2024년 11월 27일(수)

'엠마 왓슨'이 말한 디즈니 실사판 영화 '미녀와 야수'의 비밀

인사이트Instagram 'entertainmentweekly'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디즈니 실사판 영화 '미녀와 야수'의 스토리가 원작과 다르다는 이야기가 알려져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디즈니 실사판 영화 '미녀와 야수'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발명가 아빠의 손에서 자란 소녀 벨이 야수에게 붙잡혀 있다가 그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곧 있으면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재해석한 '미녀와 야수' 실사판 영화가 개봉한다.


여기에서 여주인공 벨 역을 맡은 엠마 왓슨은 한 인터뷰에서 "이번 영화는 애니메이션과 조금 다르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엠마 왓슨은 "원작에는 벨이라는 인물에 대한 설명이 별로 없었다. 예를 들어 그녀가 왜 독서를 좋아하게 됐는지, 그녀는 자신만의 시간에 뭘 하는지 등 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는 실사판 영화에서 벨이라는 캐릭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기로 했다"며 "실사판 ‘미녀와 야수’에서 벨은 발명가로 나온다. 그녀는 책 읽을 시간을 만들기 위해 세탁기를 발명한다"고 덧붙였다.


세트 디렉터인 케이티 스펜서는 "원작에서 발명가로 나오는 벨의 아빠는 뮤직 박스를 만드는 인물로 등장한다"며 "엄마를 그리워하는 딸 벨을 위해 아빠는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을 뮤직 박스로 만들어 준다"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entertainmentweekly'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