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김종국, 공익근무 비난에 '척추측만증' 엑스레이 공개

고등학교때 처음 허리통증으로 쓰러졌을때부터 쭉 가지고있던 척추측만증.. 이런 허리로 어떻게 그런 몸을 만들죠 한다. 난 만들었다 아니 만들고있다. 이 휘어진 척추 뭔가로는 잡아줘야하니까.. 나약한 인간들이 #불가능 이라고 입으로만 떠들고 온갖 핑계삼아 술먹고 놀러 다니고 따뜻한 이불속에서 편하게 쉴때.. 난 이 악물고 잠 줄이고 이러고 산다. 제발, 저게 말이돼? 분명 이럴꺼야.. 이것좀 하지말고 살자. 자신이 못한다고 단정짓고 해낸 사람을 오히려 폄하해야 위로가 된다는거 알고는 있는데.. 이제라도 본인이 진짜 못할거라고 믿고 산거 지금 하나라도 시작해보자. 남들이 안된다고 믿는거 해내는 즐거움.. 좀 하나라도 느껴보자 들.. 딱해서 그래. #동기부여 #노력하면 #이루어진다 #누가내등사진보고척추가참곧다고해서 #딱해서 I've had this spine since high school. People always ask me how I work out with this spine.. I just tell them I do..cos i gotta make something to support my curved spine. #NeverComplained losers always look for excuses not to believe. They don't wanna believe. Cmon plz do what you want to do. Anything is possible if u try ur best no matter ur weakness. #Motivation #BPositive #ImpossibleIsNothing

Jk(@kjk76)님이 게시한 사진님,


[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가수 김종국이 자신을 둘러싼 일방적인 비난에 깔끔한 해명을 내놓았다.


지난 4일 김종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척추측만증을 뒷받침하는 엑스레이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김종국은 "고등 학교 때부터 쭉 가지고 있던 척추 측만증"이라며 "'이런 허리로 어떻게 그런 몸을 만들죠'라고 묻는데, 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약한 인간들이 편하게 쉴 때 난 이 악물고 잠 줄이고 이러고 산다"면서 "'저게 말이 돼?' 이런 것 좀 하지 말고 살자. 본인이 진짜 못할 거라고 믿고 산거 지금 하나라도 시작해보자"라고 말했다.


다소 화가 난 듯해 보이는 김종국의 해당 발언의 근원은 지난 3일 자신의 탄탄한 근육질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김종국의 사진을 본 일부 사람들은 군 복무와 결부 지어 "저런 몸으로 현역을 면제받고 공익근무를 한 것이 말이 되냐"며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