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원빈처럼 해달라"는 기안84에 미용실 원장님이 한 말

NAVER TV캐스트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미용실 직원이 "원빈처럼 해주세요"라는 기안84의 요구에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기안84가 친구 결혼식 축가를 부르기 위해 3년 만에 처음 미용실을 방문해 꽃단장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소 수줍어 보이는 모습으로 집 근처 미용실에 들어간 기안84는 미용실 직원에게 "(원하는 머리) 사진을 본 게 있는데..."라며 말문을 열었다.


기안84는 원빈의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을 슬쩍 보여주며 "이 느낌 나게 해주세요"라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그리고 원빈의 사진이 담긴 핸드폰을 손에 꼭 쥐며 설레는 변신을 기대했다.


하지만 완성된 머리를 본 기안84는 살짝 실망한 듯한 표정으로 "(원빈) 느낌이 아니잖아요"라고 웃으며 항의했다.


이에 미용실 직원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그러면 성형외과를 가야 돼요"라고 짧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원빈으로 변신을 시도한 기안84는 머리가 끝난 뒤 "중요한건 머리가 아니라 얼굴이었구나"라며 씁쓸한 미소를 보였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