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나자 학부모와 교직원 등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4일 오전 10시 20분께 전북 군산시 한 초등학교 급식실 조리대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급식실 조리도구 등이 타고 벽면에 그을음이 생겨 1천25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급식실 2층 강당에서 행사를 하고 있었던 학부모와 학생 100여명은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자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조리사들이 급식실에서 음식을 준비하던 중 식용유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