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탄산음료가 몸에 안 좋다'는 말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잘 모를 것이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콜라가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보여주기 위해 몸소 실험해본 남성을 소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살고 있는 남성 조지 프리어(George Prior)는 사람들에게 '설탕이 얼마나 사람의 몸에 안 좋은지'를 보여주기 위해 실험에 임했다.
실험에 임하기 전 조지는 살코기와 야채, 과일 등을 주로 먹으며 꾸준히 운동을 해왔기에 그 누구보다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었다.
그랬던 그는 '1달 동안 하루에 콜라 10캔 먹기'에 도전했다. 그리고 자신의 블로그에 꾸준히 몸의 변화를 올렸다.
한 달의 시간이 지나고 몸무게를 재보니 약 10kg이 늘어 있었다. 또한 체지방률도 9%에서 16%까지 증가해 있었다.
실험을 마친 뒤 그는 "나는 그나마 이전에 관리를 잘하고 있었기에 양호한 편이다"며 "평소 식이조절이나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 이보다 더 처참한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설탕이 이렇게 무섭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