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최순실이 '무당'으로 언급되자 한국무신교총연합회가 무속인의 명예훼손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 1일 JTBC '뉴스룸'에서는 비선 실세 논란에 휩싸인 최순실에 대한 종교인들의 입장이 방송됐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무신교총연합회는 최순실이 무속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최순실 무당 언급 금지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이원복 한국무신교총연합회 총재는 "최순실에게 무당이라는 표현을 쓰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무속인들의 강력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개신교에서도 최순실의 아버지 최태민 목사로 인해 불만이 일고 있다.
뉴스룸 손석희 앵커는 "(개신교는) 최순실 씨의 아버지인 최태민은 사이비 종파의 교주일 뿐이라며 '목사' 호칭은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다"고 개신교의 입장을 전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