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맥북 신상 발표하면서 LG제품 함께 홍보한 애플

인사이트(좌) LG전자 디스플레이 / LG전자 (우) 애플 수석 부사장 필립 실러 / gettyimages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애플이 자사 신제품 뉴 맥북 프로를 선보이는 자리에서 LG전자 제품을 같이 소개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애플 수석 부사장 필립 실러(Philip W. Schiller)는 새로운 맥북 프로를 발표하던 도중 LG전자의 울트라파인 5K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필립 실러는 "LG 울트라파인 5K 디스플레이가 새로운 맥북 프로에서 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애플이 디스플레이 시장을 포기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대목이다.


앞서 애플은 지난 6월 자사의 디스플레이인 27인치 선더볼트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자체 생산을 중단하는 대신 LG와 손을 잡았다. 때문에 LG와 함께 개발한 5K 디스플레이를 뉴 맥북 프로를 선보이면서 동시에 공개한 것이다.


한편 공개된 LG전자 울트라 파인 5K 디스플레이 제품은 연내 시판될 예정이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