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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배우 유지태가 아내 김효진을 향한 일편단심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영화 '스플릿'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유지태와 정성화가 출연했다.

이날 유지태와 정성화에게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겠냐"는 질문이 주어졌고, 둘다 "네"라고 답했다.

이에 송은이가 "새로운 삶인 만큼 새로운 여자와 살고 싶지 않냐"고 묻자, 유지태는 "(집안에) 불화를 만들진 말아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지태는 "이런 이야기는 농담으로도 아내와 하지 않는다. 어지간하면 하지 않는 이야기"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유지태는 "우리는 김효진이 20살이던 시절부터 알던 사이다. 우린 오래된 친구같은 관계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에 지난 2011년 12월 2일 결혼식을 올려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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