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가 전세계적으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31일(현지 시간)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는 개봉 첫 주말인 30일까지 전 세계 33개국에서 개봉, 8600만 달러(한화 약 984억원)를 벌어들였다.
우리나라가 가장 큰 수입원이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우리나라에서 1810만 달러(한화 약 207억 1000만원)를 벌어들였다.
영국에서는 1110만 달러(한화 약 127억원)의 수익을 거뒀으며 프랑스에서는 570만 달러(한화 약 65억 2000만원), 호주에서는 490만 달러(한화 약 56억원), 독일에서는 480만 달러(한화 약 54억 8000만원)를 거뒀다.
전세계 개봉 첫 주말 흥행 수입은 영화 '앤트맨' 보다 49%,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보다 23%,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보다 1% 많은 수준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영화 시장이 큰 북미와 중국, 러시아, 브라질, 콜롬비아 등에서 아직 개봉하지 않았다.
초반 흥행 선두에 나선 '닥터 스트레인지'가 앞으로도 계속 승승장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