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tvN 'SNL 코리아8' 인피니트 편이 '비선실세' 최순실 논란과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NL 코리아8'의 '3분 오빠' 코너에서는 인피니트 멤버들이 개그맨 이세영의 남자친구로 변신했다.
문제는 이날 멤버 우현과 호야가 각각 '사이비 교주'와 '호스트바' 직원으로 변신했다는 점이다.
우현은 '믿음직한 오빠'로 변신했지만 알고보니 '사이비 교주'였다.
호야는 '호야 오빠'로 등장하는데, 사실 '호스트바' 직원이었다는 반전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는 최순실 씨의 아버지인 고 최태민 목사가 '사이비 교주'였다는 논란과, 최순실 최측근이라는 고영태 씨가 과거 '호스트바'에서 일했었다는 의혹과 교묘하게 오버랩 된다.
이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방송이 한 주만 늦었어도 못 볼 뻔했다"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