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PL 명문 '맨시티-아스날', 초특급 유망주 '이강인' 눈독

인사이트발렌시아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대한민국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초특급 유망주 '이강인(15)'을 EPL 명문 맨시티와 아스날이 노린다는 소식이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아스날의 아스센 벵거 감독이 이강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날과 맨시티는 몇 차례 스카우트를 파견해 이강인의 경기를 지켜봤으며, 맨시티의 경우 이강인과 함께 유벤투스 공격수 모이센 킨(16)의 영입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맨시티가 아스날보다 이강인 영입에 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발렌시아는 팀 내 최고 유망주를 보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인사이트더선 캡처


이적은 이강인 본인에게 달렸다. 잉글랜드는 스페인과 달리 16세가 되면 프로 계약을 맺을 수 있기에 선수 결정에 따라 이적이 가능하다. 스페인은 18세 미만 선수는 프로 계약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팀의 미래로 평가하며 절대 이적 불가를 고수하고 있기에 어쭙잖은 이적료로는 이적이 힘들어 보인다.


화려한 드리블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패스로 유명한 이강인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