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작은 형' 가레스 베일, 주급 '4억9천만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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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가레스 베일이 '우리 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로 등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30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레스 베일과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5년 6개월이다.


마드리드는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베일은 6년 계약 연장을 하면서 연봉과 보너스를 합쳐 총 1억5천만 파운드(한화 약 2,100억원)를 받는다.


또한 바이아웃 금액은 9억 파운드(한화 약 1조2,588억원)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가 됐다.


주급은 세금을 제외한 35만 파운드(한화 약 4억8,900만원)에 달하며 이를 '일당'으로 계산하면 7천만원이 넘는다.


베일은 이번 재계약으로 아직 재계약 협상이 끝나지 않은 호날두의 주급 28만8천 파운드(한화 약 4억280만원)를 넘어섰다.


한편 베일은 2013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현재 그는 호날두의 뒤를 이을 차기 에이스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시즌까지 90경기를 뛰는 동안 50골을 넣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