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캐스트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배우 정은표의 자녀들이 '상위 1% 영재'의 면모를 뽐내 뇌섹남들을 당황케 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 문제적남자'에는 최연소 출연자,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 딸 정하은이 출연했다.

정지웅은 IQ 167, 정하은은 IQ 156로 둘이 합쳐 아이큐가 323에 달하는 영재들이었다. 두 아이가 읽은 책만 6천 권에 달했다.

정지웅은 "문제가 쉽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방송을 보면서 출연자들보다 빨리 푼 적이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tvN '뇌섹시대 문제적남자'

특히 "좋은 머리는 아빠와 엄마 중 누구를 닮았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정지웅은 "두분은 아닌 거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6천권의 책에 대해서 정지웅은 "요즘은 심리학의 책 '미움받을 용기'를 읽고 있다. 아들러의 심리학을 다룬다"고 말하며, 프로이트와 다른 주장을 하는 아들러의 이야기를 건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이들의 막강한 '뇌섹' 매력에 대해 정은표는 "지웅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버려진 책을 항상 가져왔다. 방 하나를 쓰레기장처럼 책을 쌓아놨다"고 밝혔다.

이어 정은표는 "우리는 아이들을 우등생 아닌 행복한 아이로 키우려했다"라며 "학원 교육을 전혀 안 시킨다. 행복한 아이였으면 좋겠다"고 교육 신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