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해리포터'와 '텔레토비'의 소름 돋는 평행이론

인사이트(좌)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 (우) BBC '텔레토비'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은 '텔레토비'와 '해리포터' 사이에는 놀라운 '평행이론'이 숨어 있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팬들이 발견한 영국 BBC '텔레토비'와 영국 작가 조앤 K. 롤링 (Joan K. Rowling)의 소설이자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소름 돋는 공통점을 소개했다.


우선 '텔레토비'와 '해리포터'는 모두 1997년 세상에 공개됐다. 신기한 것은 우연히도 두 작품의 '상징물'들이 일치한다는 점이다.


인사이트Twtter 'jessmtome'


텔레토비의 캐릭터 나나는 머리에 '번개' 모양 안테나를 달고 있는데, 우리 모두 알다시피 해리포터의 이마에도 '번개' 모양의 상처가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보라돌이의 삼각형, 뽀의 동그라미, 뚜비의 일자 모양 안테나를 하나로 합치면 '해리포터'의 상징적인 마크가 탄생한다.


이때 삼각형은 해리포터의 '투명 망토'를, 동그라미는 '마법사의 돌', 일자 모양은 '마법 지팡이'를 의미한다.


팬들의 날카로운(?) 분석이 SNS 상에서 크게 화제가 되자 한 트위터리안은 2005년 출간된 '해리포터와 불의 잔' 속에 '텔레토비'라는 문구가 등장한다며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인사이트Twitter 'yoromiss'


인사이트소설 '해리포터와 불의 잔'에 등장하는 '텔레토비'라는 단어 / Twitter 'joanie_p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