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최순실 씨가 30일 오전 극비리에 귀국한 가운데 딸 정유라 씨는 귀국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오전 7시 30분 최순실 씨는 영국 히드로 공항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긴급 귀국했지만 딸 정유라 씨는 없었다.
최순실 측 이경재 변호인은 딸 정유라 씨 거취를 묻는 질문에 "최순실 혼자 귀국했다"고 답했다.
정유라 씨는 이화여자대학교 특혜 입학 논란과 더불어 청담고등학교 시절 출석 논란까지 도마위에 올랐다.
특히 대학 시절 불량한 과제 제출과 학교 생활을 이어갔지만 상식 밖의 높은 점수를 받는 등 논란이 이어졌다.
게다가 청담고등학교 3학년 시절에는 정 씨가 불과 28일만 학교에 출석하고도 무사히 졸업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의혹이 커졌다.
이러한 의혹과 논란으로 인해 최순실 씨 뿐만 아니라 정유라 씨의 귀국 역시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