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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전원책 변호사가 언급했던 '단두대'가 실제로 광화문 광장에 등장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화문 촛불집회 현장에 실제로 세워진 단두대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한 사진 속 광화문에는 단두대가 설치돼 있으며 경찰들은 철거를 위해 단두대 근처에 모여있다.

사진을 게재한 누리꾼은 "광화문에 단두대가 등장했다"며 "단두대가 설치되야 하는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이 안타깝다"는 의견을 남겼다.

한편 단두대는 지난 27일 JTBC '썰전'에 출연한 전원책 변호사가 언급하면서 화제가 됐다.

전 변호사는 "별 것 아닌 사람들이 의사결정에 힘을 발휘했다면 우리가 어떻게 봐야 하나? 국가의 시스템이 무너진 것이다"라며 "이럴 때 쓰기 위한 네 글자가 있다. 올. 단두대"라는 강력한 한 줄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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