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폰6, 6S 사용자들은 '아이폰 무한 사과 현상'이 발생한 뒤 복구가 되지 않아 백업해 놓지 않은 사진 수백장을 날렸다는 사연이 줄을 잇고 있다.
페이스북 어플을 업데이트 하다 '실패' 메시지가 뜬 뒤 스마트폰이 무작정 먹통이 되는 현상을 겪는다는 것이다.
화면이 멈춰버린 뒤에는 어떤 조치도 소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제 종료를 하고 나면 '사과' 화면에서 진전이 없기 때문이다.
수리 센터에 가도 속수무책이어서 백업해 두지 않은 사진이나 자료는 날리고 수리해야 하는 황당한 상황에 처하고 있다.
애플 코리아 하청 수리 센터는 먹통 현상이 발생한 아이폰에 대해, 보상 기간에 따라서 단순히 리퍼를 진행해 줄 뿐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용자들이 극심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애플코리아 측의 입장을 들어보려 접촉을 시도했지만 애플코리아 측은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