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국정 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20대 초반 앳된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KBS1 '뉴스라인'은 단국대 영문학과 청강생이었던 38년전 최순실 씨의 모습을 찾아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가 참석했던 1978년 '새마음운동' 발대식 영상이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26살, 최순실 씨는 22살이었다.
대학생 새마음연합회 회장이었던 최 씨는 학생 대표로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최 씨는 "멀어져가고 있는 사제지간에 대화를 통해서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내 정화를 통한 면학분위기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음운동은 1978년 전국의 중·고교, 대학교에 조직된 새마음회가 추구한 캠페인이다.
박 대통령과 최 씨의 40년 우정은 영상 속 '새마음 조직'을 통해 발전된 것으로 보인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