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우리 누나' 김연경의 배구 선수 가치는 '3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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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이 선수로서의 가치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터키 매체 파타니크는 2016-17 시즌 터키 여자 배구 리그 소속 선수들의 가치를 조사해 1~5위를 공개했다. 이중 페네르바흐체 소속 김연경은 250만 유로(한화 약 31억원)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현재 터키 여자 배구 리그는 유럽배구연맹(CEV) 여자 리그 랭킹 1위에 올라있다. 이런 빅리그에서 뛰는 김연경은 지난 2011-12 시즌 CEV 챔피언스리그에서 페네르바흐체의 사상 첫 우승을 주도하며 최우수 선수상과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도 김연경은 소속팀의 챔피언스리그 3위 등극에 크게 기여했으며 CEV는 그녀에게 '베스트 아웃사이드 스파이커'를 수여했다.


터키를 넘어 유럽까지 정복한 김연경의 맹활약을 높이 산 파타니크는 그녀에게 250만 유로의 가치를 매겼다.


한편 파타니크는 이번 시즌부터 터키 여자 배구 리그에서 활약하는 중국의 주팅에게도 250만 유로의 가치를 매기며 김연경과 공동 1위로 선정했다.


주팅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중국의 역대 3번째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으며 MVP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