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송중기 '태후' 명대사 재연에 부끄러워하는 '절친' 이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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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태양의 후예' 명대사 재연하는 송중기-송혜교를 본 '절친' 이광수는 본인이 더 부끄러워하며 고개를 숙여 웃음을 안겼다.


지난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이 진행됐다.


이날 KBS2 '태양의 후예' 속 명장면을 모은 영상들도 함께 흘러나온 뒤 깜짝 등장한 개그맨 정성호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속 김상중 흉내를 그대로 내며 송중기와 송혜교에게 인터뷰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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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송혜교를 향해 "혈액형이 뭐냐"고 묻자 송혜교는 한껏 부끄러워하는 모습으로 "미인형"이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후 송중기에게 명대사를 부탁하자 송중기 역시 쑥스럽다는 표정과 함께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라며 '태양의 후예'의 명대사를 읊었다.


두 사람의 모습에 뒷좌석에 앉아있던 절친 이광수는 본인이 더 부끄러운지 고개를 들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려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송중기, 송혜교 그리고 이광수는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평화의 소녀상' 배지를 착용하고 참석해 훈훈함을 안겼다.


시상식서 위안부 소녀상 배지 착용한 송중기·송혜교·이광수가슴에 위안부 소녀상 배지를 착용하고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송중기, 송혜교 그리고 이광수의 모습이 포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