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대학축제서 또 바지벗은 블랙넛 (영상)

인사이트Instagram 'placjinju'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래퍼 블랙넛이 무대에서 또 하의를 탈의했다.


지난 27일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축제 현장을 찾은 한 누리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블랙넛이 공연을 펼치는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영상 속 블랙넛은 "제가 (축제에) 오면은 뭔가 사람들이 '바지 벗어달라'는 요청이 많다"며 마치 서운한 듯 말문을 열었다.


블랫넛은 "바지 막 그런 거요. 벗으라면 벗을 수 있다"며 당당하게 바지를 벗더니 "중요한 건 이런 것 (바지를 벗는 것)보다 제 목소리에 여러분들이 집중을 해주셔야 되는데 음악적으로 보시지 않고, 저를 스텔라 보듯이 보니까 억울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kjunnut', 'ryuuuuusw'


그러면서 "오늘은 뮤지션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제대로 된 노출을 삼가고 외적인 걸 하려고 한다"고 말해 관중들의 큰 환호를 얻었다.


앞서 블랙넛은 지난 2015년에 종영한 Mnet '쇼미더머니4'에서 바지를 벗는 모습이 자주 전파를 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때문에 해당 방송을 봤던 관객들이 있는 축제 자리에서는 '바지를 벗어달라'는 요청이 이따금씩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블랫넛은 지난 9월 초 충남 홍성에서 열린 '역사인물축제'에 초대가수로 초청받고 무대에 올라갔다 엉덩이를 노출해 '공연음란죄'로 끌려나갔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