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윰댕 하루 방송 수익 '78만원' 공개, 대도서관은 210만원

YouTube '윰댕'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인기 BJ 부부 대도서관과 윰댕이 자신의 하루 수익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유튜브에서 방송된 BJ 윰댕의 라이브 방송에서 윰댕은 자신의 유튜브 수익을 공개했다.


윰댕은 "별풍 없으면 돈을 어떻게 벌어요?"라는 질문에 "별풍이 없으면 돈을 못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바보같은 생각"이라며 자신의 수익을 공개했다.


윰댕은 "이건 10월 25일 제 하루 수익이예요. 순전히 제 채널에서만 나온 수익"이라며 "여러분이 제 영상 앞에 광고를 봐주신 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이렇게 수익이 나오는 거예요. 별풍선 없어도 괜찮아요"라고 말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5일 윰댕은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만으로 78만원, 24일은 7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인사이트YouTube '윰댕'


여기에 광고 등 부가 수입을 고려하면 윰댕은 1년에 4억 가량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윰댕은 "광고를 찍어도 적지 않은 수익이 나온다"며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대도서관도 네이버포스트 'IT동아'에서 "하루 수익이 70만원에서 (유튜브로 옮긴 후) 210만원으로 3배 정도 늘었다. 윰댕도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대도서관에 따르면 유튜브 라이브를 보는 시청자들이 2만명이 넘고 재구독자도 20~30만명에 이르다. 구독자만 140만명이 넘었다. 플랫폼을 옮긴 후 그야말로 대박이 난 것.


최근 대도서관과 윰댕은 아프리카TV의 '갑질'을 고발하며 오랫동안 몸담았던 채널을 떠나 유튜브에서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별풍선 시스템은 없지만 유튜브도 시청자들의 '기부' 시스템을 들일 계획이 알려지면서 1인 미디어의 가능성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