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신경섬유종' 현희씨가 응원해준 시청자에게 남긴 장문의 편지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심현희씨가 자신을 응원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7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정밀 검사 후 '수술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는 심현희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희 씨는 이 모든 일이 시청자들의 관심 덕분이라는 듯 "감사해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전보다 목소리가 커지고 한층 밝아져 훈훈함을 안겼다.


현희 씨는 시청자를 위해 직접 적은 장문의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현희 씨는 편지에서 "시청자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세상에 아직 따뜻한 분들이 많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세상을 향한 더 넓은 시야로 씩씩하게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이 회복돼도 그 고마운 마음을 깊이 간직하며 살겠다"며 "'절대 긍정과 절대 감사'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그렇게 살겠다. 잘 될 거예요"라고 전했다.


한편, 방송 후 5만6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현희씨를 위해 후원했다.


3천만 원을 목표로 했던 나도 펀딩에서는 총 4억 7480만 원이 모였고, 해피빈에서도 목표액 1천만 원에 4904%를 뛰어넘은 4억 9042만 원이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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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