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탁재훈이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다는 다솜에게 짓궂은 농담을 던졌지만, 다솜은 이를 재치있게 받아넘겼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every1 '스타쇼 360'에는 걸그룹 시스타가 게스트로 출연해 반려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시스타의 멤버 다솜은 "다른 멤버들은 모두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데 자신은 알레르기 때문에 키울 수 없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알레르기를 무릅쓰고 강아지를 데려왔다가 일주일만에 집으로 돌려보낸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이에 탁재훈과 이특은 "굳이 누굴 키워야 되냐"며 "우리 둘 한 번 키워볼 생각 없냐?"고 장난스레 질문했다.
짓궂은 탁재훈의 질문에도 다솜은 태연한 표정으로 "돈 많이 드냐", "말은 잘 듣냐" 꼼꼼하게 되물었고 마침내 "중성화시켜도 되나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시스타는 내숭 없이 시원시원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해 걸크러쉬의 면모를 뽐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