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JTBC가 대통령 메일로 보이는 주소라며 'greatpark1819'을 공개한 뒤 박명수의 SNS에 난리가 났다.
지난 26일 JTBC는 입수한 '최순실 PC'에서 'greatpark1819'이라는 이메일 주소가 나왔다며 해당 메일이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개그맨 박명수의 SNS로 몰려와 장난 섞인 댓글을 달고 있다.
박 대통령과 관련 있을 수 있는 메일 계정의 'greatpark'(그레이트박)이 박명수의 DJ 활동명과 같기 때문이다.
평소 '거성'이라는 별명을 사용하던 박명수는 최근 영어로 된 그레이트박 또는 'G팍'이라는 별명을 사용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뉴스룸에서 보고 왔다"며 "'greatpark1819'이 대통령의 이메일이라는데 어떻게 된 거냐"고 장난스레 묻고 있다.
한편 JTBC는 지난 24일 최순실씨 측근이 사용하던 사무실에서 '최순실 PC'를 입수했다며 해당 PC에서 나온 문건을 차례로 보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