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래퍼 스윙스가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대신 '디톡스' 다이어트로 4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번에 5일 프로그램하고 4kg 빠졌다"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인내와 절제력을 시험할 수 있다는 5일간의 디톡스 프로그램인 '디티클렌즈' 보틀의 모습이 담겨있다.
디톡스 프로그램으로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힌 스윙스는 "그래서 오늘부터 한번 더"라고 말하며 디톡스 다이어트를 다시 진행한다고 말했다.
스윙스는 해시태그로 "더 이상 돼지 안 해. 13년 차 돼지 굿바이. 정신력이 약한 거지 핑계 없다"고 굳은 다이어트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스윙스는 '고지저탄' 다이어트로 체중을 감량하려 했으나 '장염'에 걸려 다이어트를 불가피하게 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스윙스처럼 삼겹살 등의 고지방을 주로 섭취하는 대신 빵이나 면, 밥 등의 탄수화물은 적게 먹는 '고지저탄' 다이어트는 단기간 체중감량에는 좋을 수 있으나 무기력감, 집중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심지어 스윙스는 '고지저탄'의 부작용이라 할 수 있는 무기력감, 집중력 저하를 다이어트 7일째에 겪었으며, 최근에는 '장염'까지 앓았다.
때문에 스윙스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고지저탄' 다이어트 대신 몸에 독소를 빼줌과 동시에 살까지 빠지는 '디톡스'로 다이어트 방법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