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질투' 공효진, 고경표 버리고 조정석에게 '올인'

인사이트SBS '질투의 화신'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공효진과 조정석이 드디어 커플이 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에서는 표나리(공효진)와 이화신(조정석)이 돌고 돌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표나리는 이화신과 홍혜원(서지혜)이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한 후 이화신을 향한 자신의 진심을 확인했다.


이후 표나리는 고정원(고경표)에게 돌아가 "여기 있는 동안 달력에 누구랑 살면 좋을지 표시했는데, 거긴 온통 정원 씨 이름뿐인데도 기자님만 질투가 났다. 정말 이상한데, 이게 답인 것 같다"라며 이별을 고했다.


고정원은 "나랑 있으면 편안하댔지. 내가 심심해? 속 썩이지 않아서 밋밋하고 지겨운 거야? 아니잖아. 나랑 갖는 감정도 사랑이야"라며 표나리를 설득했다.


인사이트SBS '질투의 화신'


하지만 표나리는 "나 이제 그냥 기자님 옆에 있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냉정하게 고정원의 곁을 떠났다.


표나리는 이화신을 찾아가 계속 따라다니며 관심을 얻으려 노력했다. 그러나 이화신은 표나리의 마음을 알면서도 냉랭하게 외면했다.


결국 표나리는 술을 먹은 후 이화신에게 찾아가 "기자님 내가 뭐해줄까? 뭐든지 다해줄게. 나랑 연애 좀 하자"고 애원했다.


그러나 이화신은 "제일 친한 친구랑 헤어졌는데, 시간은 줘야지. 좋은 남자랑 헤어졌는데. 나 때문에"라며 곤란하다고 전했다.


표나리는 서러움에 눈물을 터트렸다.


이화신은 당황했는지 어쩔 줄 몰라 했다. 하지만 이내 미소를 띠더니 "표나리씨 이제 저랑 좀 사귀어 줄래요"라며 로맨틱하게 키스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