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2016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게 수여되는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이 공개됐다.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은 지난 24일(현지 시간) 2016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을 선정해 공개했다.
발롱도르는 올해부터 명칭과 선정 방식이 바뀌었다.
지난 2010년 FIFA 올해의 선수상과 통합돼 'FIFA 발롱도르'라는 명칭으로 수여됐던 발롱도르는 FIFA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올해부터 프랑스 풋볼이 단독으로 시상식을 주관한다.
투표 대상자는 전 세계 국가대표팀 감독과 주장에게 투표권을 줬던 FIFA 발롱도르 시절과 달리 전 세계 축구 전문 기자가 투표하는 과거의 방식으로 돌아갔다. 후보도 기존 23명에서 30명으로 늘렸다.
이번 명단에는 2008년부터 상을 주고받은 리오넬 메시(5회)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회)가 변함없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앙트완 그리즈만, 리야드 마레즈, 제이미 바디와 같이 지난 시즌 팀을 영광으로 이끌었던 선수들도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아래는 프랑스 풋볼이 선정해 공개한 '2016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