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국내에서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 대한 미국 평론가들의 평가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는 북미 개봉을 앞두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 시사회를 열었다.
오만한 외과 의사 스티븐 스트레인지가 차 사고를 기점으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해당 영화는 영국 드라마 '셜록'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을 맡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기대가 컸으니 실망감도 클 것이다'는 사람들의 우려 속에서 진행된 시사회의 분위기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이날 시사회에서 영화를 감상한 미국 평론가들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 줄 평을 남겼고, 이로 인해 기대감이 더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 평론가들의 한 줄 평을 함께 보도록 하자.
# 스티븐 와인트롭(Steven Weintraub)
'닥터 스트레인지'가 최고의 마블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정말로 멋진 영화며, 시각 효과는 어안이 벙벙해질 정도다.
# 움베르토 곤잘레즈(Umberto Gonzalez)
'닥터 스트레인지'는 멋진 영화다. 특히 스트레인지를 연기한 컴버배치의 연기는 수준급이며, 스토리텔링과 시각 효과가 엄청났다.
# 데이비드 얼릭(david ehrlich)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영화의 문제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하지만 틸다와 시각효과는 좋은 볼거리였다.
또한 '닥터 스트레인지'는 내가 평생 볼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영화다. 정말 살아있길 잘했다.
# 페리 네미로프(Perri Nemiroff)
'닥터 스트레인지'는 살짝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탄탄한 캐릭터 소개를 보여줬다. 스크린에서 독특한 이야기를 볼 수 있다니 참 신선하고 흥미롭다.
# 에릭 아이젠버그(Eric Eisenberg)
'닥터 스트레인지'를 파헤칠 준비를 하라! 가장 강력한 대본은 아니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생기를 더했다. 그리고 액션 신은 아름답고 미쳤다.
# 에릭 골드먼(Eric Goldman)
'닥터 스트레인비'가 마블에서 가장 좋은 영화는 아니지만 인상적인 장면이 많으며 시각적으로 뛰어난 영화다.
# 에릭 데이비스(ErikDavis)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영화 중 가장 이상한 영화다. 하지만 좋은 의미로 이상하고 거칠다. 최고의 상상력과 탄탄한 스토리를 보여줬다.
# 브랜든 데이비스(Brandon Davis)
'닥터 스트레인지'는 최고였다. 놀랍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