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바지를 입지 않고 돌아다니는 의문의 남성이 대구와 구미에서 포착되고 있다.
지난 21일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구미에 나타난 이상한 남자'라는 제목으로 사진 두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카페에서 주문을 하고 있는 의문의 남성이 담겨있다.
이 남성은 바지를 입지 않은 채 섹시한 취향의 여성용 팬티만 입고 있다.
노출이 심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찌푸리게 만들지만, 정작 본인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눈치다.
해당 남성은 구미뿐 아니라 대구 카페에서도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개 노출증 환자의 경우에는 강제추행 등 또 다른 성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음으로 목격시에는 인상착의를 신속하게 112에 제보하는 것이 좋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가려야 할 곳을 내놓아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등 '과다 노출'을 할 경우에는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범칙금 5만원을 부과받게 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