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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필리핀 세부에 도착한 배우 박보검은 자신의 몸을 더듬는 현지 팬들 때문에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이동했다.

지난 21일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팀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필리핀 세부로 포상휴가를 떠났다.

필리핀에 도착한 박보검은 순식간에 수많은 현지 팬들에게 둘러싸였다.

그러나 일부 현지 팬들은 박보검의 몸을 더듬거나 급기야 옷 안으로 손을 넣기도 했다.

이 때문에 놀란 듯한 박보검은 몸을 잔뜩 웅크린 채 매니저 옆에 꼭 붙어 이동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좋아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만지는 건 자제해달라", "늘 다정하게 웃어주는데 저렇게 움츠러든 박보검 처음 본다"며 안타까운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