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권혁수가 이번주 SNL에서 선보일 '더빙극장' 이미지 컷이 공개됐다.
21일 tvN 'SNL 코리아8'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에 "이번주 더빙극장은 뭐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녀복을 입고 아련한 눈빛으로 기도를 하고 있는 권혁수가 담겨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가 봐도 만화 영화 '천사소녀 네티' 속 수녀 세이트 아니냐"며 폭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
지난주 '카드캡터 체리'로 변신해 큰 웃음을 선사했던 천의 얼굴 권혁수가 이번주에는 어떤 능청스러운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천사 소녀 네티'는 1990년대 국내에 방영돼 인기를 끌었던 일본 만화다.
주인공은 낮에는 평범한 여고생 '샐리'지만 밤이 되면 도둑 '네티'로 변신해 어렵거나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도와준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