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배우 류준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페네르바체의 경기 중계 화면에서 포착됐다.
21일 새벽 영국 올드 트래퍼드에서는 2016/2017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페네르바체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 시작을 앞두고 카메라가 맨유의 주제 무리뉴(Jose Mourinho) 감독을 찍던 중 그의 뒤로 낯익을 얼굴이 하나 잡혔다.
바로 배우 류준열이었다.
평소 맨유의 광팬으로 알려진 그가 영국까지 경기를 관람하러 간 것이다.
류준열은 휴대폰을 들고 선수들을 일일이 촬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언제 다시 볼 줄 모르는 선수들에 눈을 떼지 못하며 시작 전부터 경기에 푹 빠져있었다.
한편, 류준열 본인도 이 사실이 믿기지 않았는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중석에 포착된 모습을 손수 캡처해 올려 자랑하기도 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