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일본 여행 갔다 '스토킹' 당한 아프리카TV BJ

인사이트YouTube '소풍왔니'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아프리카TV 여성 BJ 두 명이 일본 여행 중 스토킹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유튜브 한 채널에는 일본 여행을 떠난 두 BJ가 스토킹을 당하는 충격적인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BJ 소풍왔니와 옥자는 주말을 틈타 6월 18~19일 일본 아키하바라로 여행을 떠났다.


소풍왔니와 옥자는 시청자들에게 아키하바라 곳곳을 소개해주며 방송을 이어갔다.


인사이트YouTube '소풍왔니'


그러던 중 한 일본 남성이 "몇 살이야?", "어디에서 왔어?"라며 BJ들에게 말을 걸어왔다.


소풍왔니와 옥자는 조금의 의심도 없이 친절하게 대답해준 뒤 해당 남성을 돌려보냈다.


하지만 남성은 소풍왔니와 옥자를 몰래 따라다녔다. 처음 두 BJ는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으나 30분 후 남성이 계속 따라오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후에는 기겁했다.


시청자들은 생각보다 사태가 심각하다고 판단, "일단 사람 많은 건물로 들어가라"고 충고했다. 


인사이트YouTube '소풍왔니'


소풍왔니와 옥자도 시청자들의 조언을 받아들여 한 음식점에 자리를 잡았다.


남성은 밖에서 여성 BJ들을 몇번 쳐다보더니 다행히 발길을 돌렸다.


BJ들도 그제야 안심하고 무사히 숙소로 돌아가 사람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는 "워낙 조용한 분위기인 일본에서 튀는 의상을 입고 시끄럽게 떠드니 반감을 산 것일 수도 있다"며 "해외 여행을 갔을 때는 그 나라 분위기에 맞추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YouTube '소풍왔니'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