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배우 박보검은 선물을 받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
지난 19일 서울 경복궁에서는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 20% 돌파 기념 팬사인회가 진행됐다.
당시 팬사인회에는 박보검을 비롯, 김유정, 진영, 곽동연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은 보기 위해 약 5천여 명의 팬들이 모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사인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날도 어김없이 박보검에게 선물을 주면 볼 수 있다는 특유의 표정을 볼 수 있었다.
박보검은 한 팬이 선물을 건네자 "미안해요"라며 울상을 지었다.
이어 팬의 손을 꼭 잡으며 끝까지 "미안해요"라는 말을 건네 보는 이로 하여금 '심쿵'을 유발했다.
평소 박보검은 선물을 받지 않기로 유명해 늘 팬들에게 "선물 대신 부모님께 효도하세요"라거나 "저축하세요" 등의 말을 하기도 했다.
선물보다는 편지가 좋고 마음이 고맙다는 박보검은 보는 이들에게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