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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블리자드 게임 축제 '블리즈컨 2016'에서 '디아블로' 새 시리즈와 관련된 중대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게임 행사 '블리즈컨 2016'의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개최되는 '블리즈컨'은 전 세계 블리자드 게임 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적인 게임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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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최 10주년을 맞은 블리즈컨에서는 게임 개발자 사인회, e스포츠 대회, 최신버전 게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지금의 블리자드를 있게 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스 스톤', '스타크래프트2', '오버워치', '디아블로3' 등 인기 게임들의 최신 소식도 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게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디아블로'의 새 시리즈 발표다.

전문가들은 올해 '디아블로'가 출시 20주년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시리즈와 관련된 중대 발표가 있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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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게임 관련 유명 유튜버 '라이커(Rhykker)'는 블리즈컨 2016 가상 입장권과 함께 구입할 수 있는 선물 꾸러미 중 디아블로 관련 상품인 '4면 주사위'의 숫자가 일반적인 구조와 다르다고 지적하며 '디아블로4' 출시에 대한 신빙성을 더했다.

라이커에 따르면 '4면 주사위'는 아직 출시하지 않은 '디아블로4'를 의미하며 앞서 블리자드가 신작을 공개하기 전 여러 곳에 단서를 숨겨온 전례가 있는 것으로 보아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로 전해졌다. 

과연 2012년 '디아블로 3'가 출시된 이후 4년 만에 '디아블로4'가 등장해 게임 팬들을 기쁘게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