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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그라운드 위에서 펄펄 날아다니던 손흥민이 여유롭게 2개국어를 구사하며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화제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축구선수 손흥민은 오는 19일(한국 시간) 챔피언스 리그 레버쿠젠과 토트넘전을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토트넘 대표 선수 자격으로 독일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손흥민은 수많은 해외 취재진의 질문에 영어와 독어를 넘나들며 능숙한 답변을 선보였다. 

한 기자가 독일어로 질문을 하자, 손흥민은 통역사의 도움 없이 완벽한 독일어를 구사하며 유창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또 다른 기자가 영어로 질문하자 이번에도 손흥민은 당황하는 기색 하나 없이 영어로 완벽하게 대답을 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최근 엄청난 활약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손흥민은 축구 실력 만큼 뛰어난 언어 능력으로 또다시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부족한 게 과연 있을까 싶을 정도로 완벽한 그의 모습에 팬들은 "역시 손흥민은 다르다"며 "갓흥민"이라 칭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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