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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서울 지하철 노조가 오늘(19일) 오전 9시부터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

19일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와 5∼8호선 서울도시철도공사의 노조는 임금과 단체협상 결렬을 이유로 파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파업은 '경고성'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이로 인해 배차간격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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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를 피할 예정이기 때문에 지하철 이용에는 별다른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어떻게 불편함이 없을 수 있겠냐? 출퇴근 시간 말고는 교통시설을 이용하지 않냐"며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파업에 돌입한 양사 노조는 자체 결의대회를 가진 뒤 오후 대학로에서 열리는 공공운수노조 주최 총파업 대회에 참여한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