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박보검, 김유정에 애틋 고백 "오래 내 곁에 있어라" (영상)

NAVER TV캐스트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박보검이 김유정에게 애틋한 고백을 건넸다.


18일 방송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독살 시도로 쓰러진 이영(박보검 분)을 간호하러 온 홍라온(김유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겨우 깨어난 이영은 얼굴을 가린 홍라온의 천을 벗겨낸 후 "잘못 본 것이 아니구나"라고 말했고, 홍라온은 "저하께서 위독하시다 하여"라고 답했다.


이영은 "눈을 떴는데 네가 아닐까 봐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느냐. 붙잡았는데 네가 아닐까 봐 한참을 망설였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홍라온은 정약용(안내상 분)과 약속을 했다며 "전하께서도 절대 모르시게 조심조심 며칠만 머물겠다고. 그러니 조금만 더 모른 척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홍라온의 간절한 말에 이영은 손으로 그의 얼굴을 감싸며 "오래 오래 모른 척해 줄 테니 내 곁에 있어라. 내가 다 나을 때까지만이라도"라며 애틋한 고백을 건넸다.


한편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은 1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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