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버터와 메로나, 마시멜로를 기름에 튀겨봤다 (영상)

인사이트YouTube '쏫 Ssot'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비록 칼로리만큼은 폭탄이지만 한번 맛보면 중독된다는 미국의 불량식품 '버터 튀김'. 버터 튀김의 실제 맛은 어떨까.


지난 15일 한 유튜브 채널은 미국의 유명 불량식품 '버터 튀김'부터 마시멜로, 아이스크림까지 튀겨먹는 영상 한편을 게재했다.


영상 속 남성은 밀가루와 달걀, 물을 적당량을 섞어 반죽을 만들었다. 적당한 농도의 튀김 반죽을 만든 이 남성은 냄비에 기름을 넣고 뜨겁게 달궜다.


그는 반죽을 조금 떼어 기름에 넣었을 때 바로 올라올 정도로 기름을 달군 상태에서 마시멜로를 반죽에 넣은 뒤 빠르게 튀겨냈다. 이어 버터와 메로나도 반죽을 입힌 뒤 빠르게 튀겨냈다.


바삭바삭한 튀김 옷을 입힌 버터와 마시멜로, 메로나는 과연 어떤 맛이 날까.


인사이트YouTube '쏫 Ssot'


그는 아이스크림 튀김에 대해 "속까지 따뜻할 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튀김 속은 정말 차갑다"면서도 튀겼다고 해서 더 맛있진 않다"고 평가했다.


마시멜로 튀김에 대해서는 "그냥 먹는 것과 구워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 뽑기 맛도, 튀김 맛도, 마시멜로 맛도 전부 다 난다"며 "소스는 초코, 마요네즈, 케첩 순으로 잘 어울린다"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쏫 Ssot'


끝으로 버터 튀김에 메이플 시럽을 가득 얹어 한입 크게 베어 문 그는 "버터를 씹고 있긴 한데,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약간 얼린 생크림이랑 비슷하다"고 말하며 어떤 맛인 지 잘 모르겠다는 듯 여러 번 베어 물었다.


그러다 입에 맞았는지 그는 "튀김이랑 시럽이랑 잘 어울린다. 바삭한 빵에다 버터를 듬뿍 묻히고, 시럽을 얹어서 먹는 느낌이다"며 "돈 주고도 사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버터 튀김을 극찬했다.


이 남성이 극찬한 '버터 튀김' 하나는 400kcal가 넘는다. 먹는 당시에는 달콤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 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질 듯하다.


인사이트YouTube '쏫 Ss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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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