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지브리 '벼랑 위의 포뇨' 흥행 기록 꺾은 '너의 이름은'

인사이트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신카이 마코토(新海誠) 감독의 신작 '너의 이름은'이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일본 제작사 토호 측은 개봉 52일 만에 1,184만 관객을 동원해 154억 1천만 엔(한화 약 1,684억원)의 흥행 수입을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애니메이션 중 흥행수입 150억엔을 넘은 것은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 감독의 '벼랑 위의 포뇨' 이후 8년 만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현지 관객으로부터 평점 94.2점을 받아 '만족도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너의 이름은'은 시골 마을 여고생 미츠하와 도시의 남고생 타키의 영혼이 바뀌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내년 1월 국내 개봉한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