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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배우 엄태웅의 성매매 관련 동영상 존재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성폭행 혐의 수사를 받은 엄태웅의 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MC 이상민은 연예부 기자들에게 성매매 업소 고소인 A씨가 엄태웅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한 기자는 "A씨가 엄태웅에게 돈을 뜯어내려는 목적이었다고 보고 있다. A씨는 불법적인 동영상 기록물이 있다며 엄태웅의 성폭행 혐의를 주장했다"고 답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또 다른 기자도 "영상 속 내용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하지만 (동영상은 존재하고) 불법적 영상 기록물이라 알려져 일반 CCTV는 아닐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면서 앞서 말한 기자의 말을 뒷받침했다.

방송에 출연한 기자들에 따르면 엄태웅은 몇 차례 업소에 출입했다.

고소인 A씨는 이를 노리고 돈을 받고자 불법적인 동영상을 찍어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14일 성폭행 혐의는 없으나 성매매 혐의가 적용돼 검찰에 송치됐다.

김선혜 기자 soe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