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영화 '부산행2'에 출연해 극중 공유의 딸 김수안을 대신 키울 예정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게임엔가이드는 '부산행2'가 제작되며 주인공으로 송중기가 출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산행2'는 공유를 대신해 송중기가 출연해 극중 공유의 딸인 김수안을 대신 키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송중기가 의사가 돼 부산에 퍼진 원인 모를 질병에 대한 연구를 할 것"이라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중기뿐만 아니라 이민호 역시 '부산행2'에 출연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같은 외신 보도에 대해 '부산행' 배급사 NEW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산행2' 제작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NEW 측 한 관계자는 "송중기와 이민호가 '부산행2'에 출연한다는 외신 보도는 오보"라며 "'부산행'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일어난 해프닝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좀비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영화 '부산행'은 1,15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