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이 리버풀 소속 아담 랄라나 / (좌) gettyimages, (우) Instagram 'premierleague'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EPL 공식 이달의 선수에서 손흥민에게 밀려 2등을 차지한 축구선수가 'EPL 9월의 선수'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잉글랜드의 미남 축구선수 아담 랄라나(Adam Lallana)가 자신과 경쟁 끝에 공식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손흥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9월 한 달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한 랄라나는 EPL 공식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는데, '팬투표'에서 손흥민과 같은 38%의 지지를 받으며 공동 1위에 올랐다.

아쉽게도 '전문가 투표'에서는 손흥민에 밀려 랄라나는 결국 2등에 머물렀다.

하지만 원래 유쾌하기로 유명한 랄라나는 EPL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이달의 선수' 선정 글에 좋아요를 살포시 눌렀다. 선의의 경쟁을 하는 선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해준 것이다.

한편 아담 랄라나는 소속팀 리버풀의 상승세를 이끌며 2골 2도움을 기록해 리버풀 9월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잘생긴 얼굴 덕분에 수많은 여성팬을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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