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여성들의 로망인 배우 강동원이 '만인의 연인'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파격적인(?) 생각을 밝혔다.
16일 오후 3시 45분에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가려진 시간'의 주연 배우 강동원, 신은수와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리포터 박슬기는 강동원에게 "21살 차이 나는 신은수와 연기하면서 세대 차이를 느끼지 않았느냐"고 물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강동원은 해맑은 미소로 "촬영 내내 재밌었고, 그냥 은수가 또래처럼 느껴졌다"고 답했다.
이에 박슬기는 장난삼아 "만인의 연인으로 남아주길 바라는 팬들이 많다"고 전하자 강동원은 곧바로 "그럴 생각이 없다"며 단호한(?) 답변을 내놓아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그간 인터뷰에서 과묵하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던 강동원은 이날만큼은 적극적으로 인터뷰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고 한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