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아프리카TV 갑질로 방송 정지됐습니다”

인사이트 Instagram 'buzzbean11'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인기 크리에이터 대도서관과 BJ 윰댕이 방송 일시 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대도서관과 윰댕의 아프리카TV 방송국은 각각 "서비스 이용이 정지된 개인 방송국입니다"라며 차단됐음을 알 수 있다.

해당 페이지에 따르면 두 사람이 '상업방송 정책을 위반'했다는 것.

이후 대도서관의 인스타그램에는 무슨 일이냐고 묻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줄이었고, 이에 대도서관은 "시노자키 아이 방송이 자기들한테 허락 안 받고 했다는 아프리카TV의 약관 갑질로 잠시 정지됐다"며 사정을 밝혔다.

인사이트 Instagram 'yumcast11'

이어 대도서관은 "방송은 정상적으로 유튜브 대도서관 채널에서 하니까 유튜브로 오셔라"라며 댓글을 남겼다.

같은 날 윰댕 역시 인스타그램에 일본 모델 겸 배우 시노자키 아이와 대도서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시노자키 아이 아케론 방송을 아프리카 측에 미리 보고를 하지 않아 정지를 먹었다"는 글을 남겼다.

방송 정지를 먹었던 방송은 지난 6일 윰댕이 아프리카TV를 통해 진행한 것으로 당시 시노자키 아이는 3DMMORPG(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 '아케론' 홍보 모델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