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이 5편까지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4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매셔블은 해리포터 작가 J.K.롤링의 말을 빌려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이 총 5편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K 롤링은 지난 13일 런던 엠파이어 극장에서 열린 글로벌 팬미팅에 참석해 "신비한 동물 사전은 1편 이상의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이제야 신비한 동물 사전의 전체 이야기를 어느 정도 완성시켰다"며 "해당 작품은 5편까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날 글로벌 팬미팅에서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영원한 수장 '덤블도어' 교수의 이야기도 언급됐다.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의 프로듀서 데이비드 헤이먼은 "많은 것을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덤블도어는 분명 주인공 콜린과 에디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해 영화팬들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생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뉴욕에서의 모험이 담은 작품으로 오는 11월 16일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