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최진실 공원'을 찾은 故 최진실의 자녀들이 '엄마' 최진실을 그리워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故 최진실의 자녀 환희(15)군과 준희(13)양이 출연해 엄마를 추억했다.
이날 환희와 준희는 최진실의 8주기를 맞아 故 최진실이 잠들어 있는 추모공원을 찾았다.
어느덧 고등학생이 된 환희는 "연기를 전공해 대학에 가고 싶다"고 요즘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이제 시간도 많이 지났으니까 조금씩 익숙해지긴 하는데, 그래도 계속 (엄마가) 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준희도 "엄마는 좋은 엄마였다"며 엄마를 추억한 뒤 "시간이 지날수록 엄마가 더 보고 싶다"고 엄마를 그리워했다.
이후 "내가 어른이 돼서 애를 낳고 키우게 되면 저처럼 이렇게 슬퍼하고 힘들게 키우고 싶지 않아요"라며 "제가 못 받아본 사랑을 제 자식한테 더 많이 주고 싶어요"라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