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토트넘 감독 "손흥민 선수 441억 줘도 못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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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 선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현지 외신들은 영국 축구팀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Mauricio Pochettino)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가 이적료 2550만 파운드(한화 약 351억원)를 제시하며 손흥민 선수를 영입할 뜻을 전했지만 이를 거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2550만 파운드가 아니라 3200만 파운드(한화 약 441억 원)를 줘도 거절할 것"이라고 말하며 손흥민 선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흥민 선수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경기에서 큰 활약을 보여줬다. 주전인 해리 케인 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메우며 4골을 넣는 등 에이스로 떠올랐다.


독일 분데스리가 팀은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손흥민 선수 영입을 노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 선수에 대한 확고한 애정을 표현하면서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