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문근영-박정민 주연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포스터

인사이트샘컴퍼니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배우 문근영과 박정민이 셰익스피어의 희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섹시하고 관능미 넘치는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3일 박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에서는 문근영과 박정민이 함께 출연하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하얀 셔츠를 입은 박정민이 문근영의 품에 안겨있다. 순수함을 상징하는 하얀 옷과 진한 화장, 언뜻 보이는 문신이 대조를 이뤄 포스터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준다.


기존에 익히 봐왔던 순수하고 고고한 로미오와 줄리엣이 아닌 매혹적이고 파격적인 느낌으로 표현될 것으로 기대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미 영화 '동주'에서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심어준 박정민과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6년 만에 다시 연극 무대에 서는 문근영의 만남은 캐스팅만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죽음도 막지 못한 섬세하고 맹목적인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이들이 어떻게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박정민과 문근영이 호흡을 맞춘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는 12월 9일 서울 장충동의 달오름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인사이트샘컴퍼니


배수람 baebae@insight.co.kr